2025년 11월 18일(화) 제1370차 저녁주회가 이상태 회장님과 김형연 총무님의 스폰으로 ‘서래마을 이야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은 고정수 회장님의 ‘조각여정 60년’을 기념하고 ‘소망의 집’ 돕기를 위한 기금 마련 작품전이 ‘아트릭트’ 갤러리에서 열려, 국제로타리 3650지구 김종문 총재님, 이상우 사무총장님, 미술계 인사 및 고상우 작가, 그리고 우리 회우님들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이경택 회우님의 사회로 세레모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국전 대상 수상작인 ‘자매-Ⅱ’를 비롯하여 고정수 회장님의 깊이 있는 조형 세계와 예술적 열정을 한눈에 조명할 수 있는 다수의 주요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되었습니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고정수 회장님의 예술적 열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 후 진행된 저녁주회에는 세레모니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저녁주회에 함께해 주신 회우님들과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이상태 회장님께서는 입동이 지난 늦가을 정취와 함께 고정수 회장님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시며, 예술은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속에서 비로소 부흥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휴완 회우님께 우리 클럽을 대표해 진심 어린 감사와 깊은 경의를 표하셨습니다.

고정수 회장님께서는 20세에 조각에 입문한 이후의 여정을 돌아보며 이번 전시가 반 회고전의 의미를 지닌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이번 행사가 ‘소망의 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뜻을 밝혀주셨습니다.

한편 황광세 명예회장님께서는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셨으나, 권성원 박사의 저서를 회우님들께 선물로 전해오셨습니다.
또한 정시훈 명예회장님께서 최근 스텐스 수술을 받으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추석 이후 수술을 받으신 뒤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현재 지방 출장 중임에도 조만간 주회에 참석하시겠다는 뜻과 함께 회우님들께 안부를 전하셨습니다.
이번 저녁주회가 예술과 봉사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폰해 주신 이상태 회장님, 김형연 총무님,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회우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과 기쁜 소식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 고정수 조각가(신라RC) – 고상우 화백(고정수 작가 아들) – 박윤희 (서울신라RC,여성위원회 위원장)- 이경택 신입회원(서울신라RC, 갤러리 아트릭트 예술감독·행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