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상에 희망을” “희망찬 변화”를 통해 “회회총총”!!!

善緣 이 영 석 서울한강로타리클럽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2023-24)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이동건 전 RI회장님과 존경하는 로타리안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

국제로타리 3650지구 2023-24년도 신임총재로서 그 동안 여러분들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손봉락 이임 총재님께서 "모두가 행복한 로타리"라는 테마로 한 동안 팬더믹으로 움츠러졌던 로타리 활동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비활성 회원들도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손봉락 총재님 회기 마지막 6월에도 신생클럽을 창립하시고 필리핀 글로벌 봉사도 다녀오시는 등 임기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며 이제 제가 이어가야 할 길의 바탕을 마련해주시는 그 크신 마음에 더욱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고든 맥키낼리 국제로타리 회장의 2023-24년도 테마는 "세상에 희망을"이고 3650지구 테마는 “희망찬 변화”입니다.

1905년 폴 해리스(Paul Harris)가 로타리를 창립한 후 지난 118년 동안 우리는 수없이 많은 생명을 살려내었고, 절망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우리 로타리는 큰 사회적 변화도 일으켜 냈습니다. 전쟁 대신 세계평화를 외쳐왔고, 주어진 환경에 낙심하며 절망에 사로잡힌 이들, 질병에 육신이 무너져 죽음을 기다리는 이들, 가난에 허덕이고 굶주리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르는 이들, 배우고 싶어도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이들, 더러운 오염된 물을 마셔야 하며 자립하고 싶어도 도저히 경제적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이들, 이들에게 로타리는 7대 초점 사업을 선정해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꿈과 “희망찬 변화”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이는 우리 민족정기로 50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로타리는 이러한 정신과 가치를 ‘로타리 목적’과 ‘네 가지 표준’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왔습니다. 이러한 실천에 앞장서신 분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신 각 클럽의 회장님들이십니다. “클럽이 살아야 3650 지구가 살고 로타리가 삽니다.”

로타리의 주인은 바로 회원이신 여러분들과 클럽입니다. 앞으로 일 년 동안 저와 그리고 저와 뜻을 함께 한 지구 임원님들 모두가 한마음, 한 팀이 되어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3-24년도 지구목표는 선진한국의 시대에 맞는 임팩트 있고 감동을 주는 봉사를 하기 위해 회원 3000명 이상과 재단기부 100만 불 이상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100% EREY지구 즉 3650지구 전 회원들이 평균 100불 이상을 로타리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로타리안의 자긍심과 보람 있는 행복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클럽 회장님들께서 클럽 발전의 5대 요소인 감동 있는 봉사, 회원영입, 재단기부, 교육 그리고 리더십 양성을 위해 각 클럽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클럽 발전을 위해 “지구행사를 클럽 활성화를 위한 지원의 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습니다.

이번 회기 예산에 로타리 재단 DDF U$228,000(약 3억 원)을 포함해 가능한 많은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이 돈은 여기 계신 클럽 회원님들이 내신 것으로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여러분들 클럽의 활성화와 회원님들의 봉사 활동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회회총총”을 외치며 마치겠습니다.

총재와 지구 임원은 모든 클럽 회장님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회회”는 클럽 회(會)장님들을 RI 회(會)장님이라 생각하며 “총총”의 저 이영석 총(總)재는 총(總)무처럼 클럽 회장님들을 충심으로 서포트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회회총총” 선창하면 다 함께 “회회총총”을 외쳐주십시오.

“회회총총(會會總總)”! (다 함께) “회회총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