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50지구 맛기행 동호회, 10월 모임 개최]

― 가고시마 흑돼지의 깊은 맛과 로타리안의 우정이 어우러진 미식의 밤 ―

국제로타리 3650지구 맛기행 동호회(회장 김자연)가 지난 10월 17일  ‘샤브식당 상하 청담점’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의 테마는 일본 큐슈 가고시마 지역의 대표 음식인 흑돼지 샤브샤브였다.

가고시마는 일본의 ‘3대 검은 것’으로 불리는 흑초(黒酢), 흑돼지(黒豚), 흑도자기(黒陶)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흑돼지는 40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얇게 썬 고기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즐기는 방식으로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일본 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샤브식당 상하 청담점은 이러한 가고시마 흑돼지 샤브샤브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곳으로, 매일유업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깊고 진한 흑돼지 육향과 함께 매일유업이 수입하는 삿포로 맥주를 곁들여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미식의 조화를 경험했다.

이날 모임에는 총 9명이 참석했으며, 음식과 문화, 그리고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로타리안 간의 우정과 교류를 돈독히 했다.
참석자들은 “맛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미식 여행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소통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만남을 지속해가자고 다짐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 맛기행 동호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음식문화를 탐방하며, 로타리안의 친목을 넘어 문화적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